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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떠보니 상해.. 상해여행기 2016.03.04
    Other/상해.2016.03.04_03.06 2016. 3. 9. 01:05

    와이프 회사 복귀하기전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정한곳..

    아주 좋은곳보다는 가깝고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곳..

    출발하기 얼마전까지 갈팡질팡하다가..

    결정한곳은 상해였다. 출발하기전 걱정은 엄청 많았지만..

    여행가기전날 가져갈 짐을 챙길정도로.. 아주 마음을 놓고 있었다는..

    비자가 필요한지 처음 알게 되었고 별지비자(?)라는 이상한 비자가 있는것도 처음알게 되었다.

    별지비자는 검색하면 많은곳이 나오기때문에 뭐 별다른 설명은 안하겠지만..

    축약해서 말하자면..단기/그룹(2명이상)만 신청가능한 비자다.

    뭐 장점이야 싸고(35000원부터) 빨리 나온다는 장점이 있고..

    단점은 종이로 나오기때문에 가지고 다니면서 훼손과 분실을 하면 안되서 신경써줘야 한다는점 정도~

    그마저도 뭐 가방에 넣고 다니면 크게 지장없으니 단점이라고 볼수 없을꺼같고..

    하여간 뭐 비자가 필요한 나라다. 

    (아! 이번여행은 단기간이기때문에 로밍을 해가지고 갔다! 9900원 부가세 별도.ㅠㅠ)


    어쨌거나! Start..


    2016.03.04 계획일정..

    하워드 존슨 플라자 상하이 호텔 체크인 > 티엔지팡(Tianzifang) > 예원(Yu Garden) > 황푸강 외탄쪽 야경 > 하워드 존슨 플라자 상하이 호텔 복귀


    상기 일정으로 계획을 했고 마지막에 글을 남기긴 하겠지만 위에 잡힌 일정보다 한가지가 더 추가가 됐으니...그건 하단글에서 확인! :)


    공항에 내려서 입국심사를 받을때.. 다른나라하고 다르게 별지비자를 발급받으면 Group이라는 쪽으로 줄을 서야한다.(물론 별지비자 참고종이에도 적혀있음)

    개인비자는 개인쪽에 줄을서고 별지비자는 오른쪽 맨끝인 Group쪽에 줄을 섰지만.. 빠져나가는 속도는 개인쪽이 훨씬 빠름..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나중되니까. Group에 서있던 인원들도 개인쪽으로 가서 줄을서서 입국신사를 받았다는...ㅠㅠ

    애초부터 그냥 개인쪽에서서 입국심사를 받아도 될꺼같았음(물론 정확하지 않습니다!)


    입국심사 마치고..

    자기부상열차 타러! Go..

    처음으로 타는 자기부상열차였지만 그냥 일반기차보다 빠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빠르다... 정말 시내까지 9분걸림...다른 교통수단을 탔으면 40분에서 1시간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됨!

    그냥 여행객들은 이런건 돈아끼지말고 시간을 아끼는게 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


    자기 부상열차에서 내려서는 이제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이제 결정을 해야한다... 3일권을 구매해서 다니던지... 지하철을 탈때마다 표를 끊고 다니던지..

    나중이야기를 지금 하자면..

    장단점이 분명히 있다..

    3일권을 끊게 되면 더이상 신경쓸일이 없다. 탈때마다 표를 끊을 필요도 없고 환불받으러 가지 않아도 되고.

    단점은 당연히 비싸다. 물론 지하철로만 계속 갈아타고 다니면 적당한 가격이 되겠지만. 그게 바로 두번째 단점이 된다. 

    두번째 단점은 바로 지하철에 종속적이게 된다. 2층버스도 택시도 이미 지하철 패스를 비싸게 끊었기때문에 아까워서 지하철만 타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돈이 여유롭다면 지하철 자유이용권을 끊고 다른 교통수단을 타도 된다!)


    반대로 자유이용권을 끊지않으면 위에 적은것과 반대가 되겠음! :)


    지하철역에 도착하면 자유이용권은 자동발권기에서 끊는게 아니라 가방검사를 하는 곳 옆에서 간이매표소(?)에서 판매를 한다.

    상해는 특이하게 지하철 역마다 가방검사를 하는곳이 꼭 있다. 공항에서 하는것처럼 하는데 처음에는 캐리어든 개인가방이든 다 넣고 지나갔는데..

    나중되보니 큰가방(캐리어) 같은것만 검사를 받으면 되었음.


    1. 하워드 존슨 플라자 상하이 호텔체크인

    남경동로역이나 인민광장역에서 내려서 거의 중간쯤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입지조건이 좋아서 어디든 지하철타고 가기 좋은 곳!

    한가지 개인적으로 더 좋은건 많은 스타벅스가 있지만 이곳은 1층에 바로 스타벅스가 있어서 나갈때나 들어올때 커피한잔을 들고 나설수 있다는 장점!

    (하지만 상해 물가가 한국물가와 비슷하다는게... 문제...)

    서비스는 좋고 방도 괜찮지만...영어를 할줄 아는 분이 많이 없다는게 문제..와이프가 영어로 얘기를 해도..

    못알아듣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중국어때문에 이번여행도 많은 고난이 있었다는...ㅠㅠ


    11시에 도착했는데도 체크인을 해줬다는! 비성수기일때는 얼리체크인이 가능한듯..

    당연히 짐보관서비스도 해주기때문에 체크인이 안되면 짐을 보관하는것도 방법일듯..


    체크인 후 바로 티엔지팡(Tianzifang)으로 출발..


    2. 티엔지팡(Tianzifang)



    한국지역으로 생각하면 인사동(?)쯤 되는곳..

    먹을거리와 공예품등 여러가지가 공존하는곳이다. 특이하게 작고 좁은 골목들이 여기저기 있기때문에 복잡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곳임.

    여행객들이 많아서 다니기에는 좀 불편하지만 가장 상해다운(?)곳이기도 한곳같다. 

    구매한 것들은 각종tea! 구매!

    먹을것은 우리와 잘 맞지 않는거같아서 먹지 않았음!

    예원(Yu Garden)으로 이동!


    3. 예원(Yu Garden)

    가장 많이 기대했던곳! 낮과 밤을 꼭 봐야한다는 곳! 빨대로 쪽쪽 빨아 먹는 만두를 꼭 먹어봐야한다는 그곳 예원!

    낮에 도착해서 구경을 하다가 맛집이라는 남상만두(샤오롱바오)에 찾아보기로 했는데 어렵지 않게 찾았다는..

    줄을 길게 서있어서 여기구나 하고 확인도 안하고 줄을 섰지만 거기가 남상만두집이 아니란걸 알게된건.한참뒤..

    다른 만두집이였고 여기도 맛집이였는지 긴줄이 이어지고 있었음. 예원 곳곳에 만두집이 있고 거기에는 샤오롱바오가

    다 있기때문에 헷갈릴수 있음. 다시 남상만두집을 찾았지만.. 구매하려고 기다리다가 우리가 생각하는 만두의 냄새가 아니였기때문에 바로 포기!

    나중에 안 사실이긴 하지만 줄을 서서 테이크아웃을 하면 싸게 먹을수 있고 1층이나 2층에서 먹게 되면 비싸다는...(2배정도?) - 당연한 얘기를 적어놓았음. :(


    4. 황푸강 외탄쪽 야경



    예원에서 걸어서 황푸강으로 갈수가있다. 10~20분정도면 충분히 걸어갈수 있는거리이고 

    이번여행에 최고의 풍경을 보여준 야경을 볼수 있었다. 강변을 따라 쭉 올라가면서 보는 야경은 홍콩의 그 야경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홍콩의 야경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상해의 야경은 홍콩과는 다른 그 무언가가 있다. 



    > 상해그랜드마더레스토랑 (上海姥姥家)

    야경을 보고 저녁을 먹기로 한 우리는 몇몇 찾아놓은 맛집중 한곳으로 방문했다. 피곤했지만 상해에서 처음먹어보는 음식이라는 생각에 발걸음은 가벼웠다. 

    각종블로그에서 정보를 입수하여 맛있다는 것들만 시켰다. 


    그것이 바로 동파육,볶음면,새우볶음밥(새우볶음밥은 사진을 못찍었다는ㅠㅠ)..

    우선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동파육..

    그냥 맛있어 보이는 볶음면..

    뭐 기본은 하겠지라고 생각한 새우볶음밥..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칭타오!


    결론을 내리자면...

    우리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다. 우리가 평균입맛이라고는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왠만한건 먹는다는 우리인데..

    우선 동파육은 꼭 그냥 밥과 시켜서 같이 먹어야 한다 그냥먹으면 짤수 있다.

    근데 우리는 짠게 문제가 아니라 비계부분이 너무 많아서 처음먹을때는 맛있다가도 중간쯤 먹었을때에는 비계부분을 다 떼고 먹었다. 


    볶음면은 세개중에 가장 나은 선택이였다. 맛도 괜찮고 약간 짜긴 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고 다먹은건 이거 하나뿐이였으니까.. :)


    마지막으로 새우볶음밥....

    왠만하면 다먹겠는데.. 안에 고수가 들어간지 모르고 시켰다. 아니.. 고수가 아닐지도 모르겠는데..  우선 향신료냄새가 많이 난 편이다. 

    아 이래서 중국음식이 잘 안맞는다고 하는구나를 처음 알게해준 음식이였다. 

    난 시킨게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었지만. 와이프는 한숟가락 먹고 그다음부터는 먹지않았다는....


    추천하는 음식은 동파육,볶음면 그리고..

    탄산음료,맥주 필수...ㅎㅎ


    여담이긴한데 우리부부가 상해에가서 제일 많이 먹은 음식(?)중에 하나가...탄산음료(제로콜라)이다... :)


    > 도원향 (桃源乡)

    너무 돌아다니는 일정을 잡아서 그런지 둘다 힘들어서 다음날이 너무 걱정됐다는..

    하지만 한살이라도 젊을때 돌아다녀야지....늙으면 정말 못돌아다니겠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부여잡고! 발마시로 유명한 도원향방문!

    한국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였을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많았고 한국말도 알아들을수있는 분들이 계셔서

    소통에는 별로 문제가 없었다.

    단. 중국마사지샵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따라서 돈차이가 있다. 

    왠지 느낌은 직원과 연습생의 느낌이였지만 하여간 발을 전문적으로 받을지와 다른 부분도 같이 받을지 선택하고

    가격을 선택하면 된다.

    유의해야할점은 새벽2시까지 영업을 하지만 전문가(?)들은 새벽에는 일을 안하기때문에 잘하는분들께 받으려면

    예약을 하거나 일찍가야한다!


    하루일정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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